2021-03-23 10:38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발견한 신종 해양동물
(서울=연합뉴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독도와 제주도 해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해면동물 6종과 국내에서 처음 발견한 절지동물 2종을 국내 학계에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연구팀이 새롭게 발견한 해면동물 6종은 망각해면목에 속하는 동물들로, 흰색디시디해면(Dysidea niveus), 독도디시디해면(Dysidea dokdoensis), 히드라디시디해면(Dysidea hydra) 등으로 이름을 붙였다. 2021.3.2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독도와 제주도 해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해면동물 6종과 국내에서 처음 발견한 절지동물 2종 등 해양 동물 8종을 새로 찾아 국내 학계에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연구팀이 새롭게 발견한 해면동물 6종은 망각해면목에 속하는 동물들로, 흰색디시디해면(Dysidea niveus), 독도디시디해면(Dysidea dokdoensis), 히드라디시디해면(Dysidea hydra) 등으로 이름을 붙였다.
연구팀은 절지동물의 일종인 히페리아(Hyperiidea) 단각류 2종이 독도 인근 해역에 서식하는 것을 국내에서 처음 확인했다. 히페리아 단각류는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발견하고 보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8종을 한국동물분류학회지(ASED)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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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23 10: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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