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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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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모든 것… 울산 독도체험관 내달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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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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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2층에 구축독도모형, 역사, 지리·기후, 생물·자원 등 전시
울산 독도체험관 사전관람 행사에 학생들이 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에 독도체험관이 문을 연다. 학생과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독도교육의 장을 제공해 영토주권 의식과 독도사랑 확산의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울산학생교육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옥자)에 ‘울산 독도체험관’이 문을 연다.
독도체험관은 교육부가 동북아재단과 함께 전국에 구축하고 있는 데, 그동안 울산에선 마땅한 장소가 없어 구축이 미뤄져 오다 울산학생교육문화예술회관에 둥지를 튼 것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억2천만원을 지원을 받아 독도체험관을 구축했다. 총면적은 136㎡, 일반교실 2칸 규모로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독도체험관에는 △독도 모형 △독도 지리·생성·기후 △독도의 생물 및 자원 △독도의 역사 △독도지킴이 등 독도와 관련한 풍부한 정보가 전시된다.
또 △독도 영상관 △하이드레이트 채취 △독도 신문 만들기 △독도 퀴즈왕 △숨은 생물 찾기 △독도 인증샷 △엽서쓰기 등 생생하게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시교육청은 울산 독도체험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개관 기념행사도 진행 중이다.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동 및 청소년,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울산 독도체험관 홍보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또 8월 한달 동안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 독도체험관 맛보기 홍보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은 앞으로 울산 독도체험관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9월에는 독도교육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원 대상 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 독도체험관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홍보영상 공모전 참가자에게만 사전 관람을 허용했지만, 향후 상황이 호전되면 학생은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 교과서, 방위백서 등을 통해 왜곡된 역사 주장을 반복적으로 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독도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독도는 무조건 우리땅’이라고 막연하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독도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울산 독도체험관이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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