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 전국연대 (의장 최재익)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호칭)의 날’ 즉각 폐기와 역사 날조, 독도강탈 만행을 규탄 항의하기 위해 오는 20일 제13차 항의방문단을 일본에 파견키로 했다.

5명으로 결사된 항의방문단은 일본 도착 후 오사카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한반도 침략사에 대한 사죄와 역사날조에 따른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철폐와 군국주의 부활음모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어서 시마네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호칭)의 날’ 기념식장 앞에서는 아베총리의 선전포고적 독도 강탈 만행을 단호히 분쇄, 저지하기 위한 규탄 행사와 함께 시가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최재익 서형렬 유래홍 김윤태 구주회 5명으로 구성된 항의방문단은 20일(월) 10:00시 주한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 출정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공항을 통해 오후5시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한 뒤 21일 오사카 주일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관련성명을 발표하고 22일에는 오전10시 내외신 기자회견을 한 뒤 시마네현청사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 즉각폐기와 독도강탈 만행 규탄 및 시가행진을 한 뒤 23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이들의 방일을 방해하기 위해 경찰을 통해 항의방문단이 한달 전에 계약했던 숙소예약을 전격 해지토록 했으며 일본 우익단체들은 항의방문단의 입국 날에 맞춰 항의단의 입국 반대를 위해 간사이 공항에 대거 집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