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피리프로젝트 제공

울릉도 출신 걸그룹 가수 은유리가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부른 ‘독도는 우리 땅’을 젊은 청년들에 어울리는 리듬에 맞춰 일본어 버전으로 유튜브 풀피리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 노래를 부른 은유리는 故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다. 故 이필영 대원은 독도수비대원 33인 중 한 분이다. 故 이필영대원은 당시 울릉도에서 몇 안 되는 큰 어선(발동기)을 운영하면서 독도경비대원들을 울릉도와 독도에 실어 나르는 역할을 했다.

편곡은 ‘미얀마 헌정곡’인 ‘미얀마의 봄’과 ‘Everything Will Be O.K.’를 만든 작곡가 우주명이 맡았다.

은유리의 ‘독도는 우리 땅’을 녹음한 유튜브채널 풀피리프로젝트는 ‘노래와 함께 의미있고 신나게’라는 모토로 음악 작업을 하는 문화게릴라다. 이들은 ‘미얀마 헌정곡 프로젝트’ ‘기념일 노래 함께 부르기’에 이어, 이번이 3번째 기획으로 ‘우리 독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독도’ 프로젝트 진행자는 “정광태가 부른 ‘독도는 우리 땅’의 다양한 외국어 버전과 독도를 사랑하는 오늘의 청년이 새롭게 만든 독도 새노래를 응원하는 프로젝트다”라며 “‘독도는 우리 땅’의 다양한 외국어 버전과 젊은 음악인들이 힘을 합쳐 만든 독도 새노래도 곧 런칭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