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도와 독도간 이르면 올해 3월께 경북 울릉도와 독도간을 운항하는 새로운 대형 여객선이 취항해 독도탐방객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18일 대저해운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울릉~독도 간 운항중인 뉴골드스타호의 대체선으로 승객 426명 승선 가능한 963톤(국제톤수)의 알루미늄 합금재질의 쌍둥선 쾌속여객선을 준비 중이다.
대저해운은 오는 24일 북유럽에서 이 여객선을 대형수송선박에 선적시켜 국내로 들여와 3월께 관련 절차를 완료 후 독도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1999년 호주 Austal조선소에서 건조, 길이 52.6m, 폭 13m, 2300㎾급 4기의 워터제트 엔진이 장작 돼 최고시속 40노트, 평균 34노트로 항해가능해 울릉도~독도 구간 약 9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이 여객선의 특징은 선수가 타선박과 다르게 높게 설계됐고, 쌍둥선 중앙에 2m 중앙선체를 추가로 장착돼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도 선체 충격감소와 너울성 파도에도 흔들림이 적어 고속항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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