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독도사랑 국민연대 김주권 홍보대사와 이광섭 고문이 독도의 주무관청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두 사람은 ▲독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독도사랑을 실천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국민적 인식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대표 박신철 외 회원 일동 명의로 된 보도자료를 통해 표창장 수여 사실을 전한 후 “온라인에서 독도홍보 활동이 독도재단(사무총장 신준식)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면, 오프라인 일명 길거리 홍보에는 독도사랑 국민연대가 앞장을 서서 온/오프라인의 지속적인 홍보가 함께 이루어진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관과 민간이 서로가 힘을 모아서 나아가는 모습에서 독도가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그렇지만 아직도 일본의 역사왜곡은 멈추어지지 않고 있고, 대한민국 내에도 독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2022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독도가 역사적으로도 실효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나아가 독도의 홍보를 위해서 독도입도를 위한 방파제 구축사업과 독도 입도 자원센터 독도홍보관 건립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국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국토수호의 의지를 천명하는데 조금도 주저함이 없다”면서 “일본은 자신의 땅이 아닌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지만,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독도 홍보에 앞장서면 불이익이 생길까 두려워하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이 같이 꼬집은 후 “이에 주춤하거나 멈추거나 함이 없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이며, 동해를 수호하는 정신적 지주임을 알리는 일에 더욱 더 매진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2021년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독도홍보 이상의 동해표기에 대해서도 길거리 홍보를 통해 독도와 동해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와 영해임을 알리는데 앞장 설 것임을 표명한다”면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동해는 일본해가 아니라 대한민국 동쪽의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해임을 다시금 확인한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