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 최신예 경비함 투입

2021년 03월 15일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독도 해역에 최신예 경비함이 투입된다.

태평양 16호는 3천톤급 최신예 대형 경비함정으로 총 길이 115m, 폭 14.2m, 최대 52km/h(28노트) 로 운항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동력으로 저속에서는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로 전동 모터를 구동시키며, 고속에는 디젤엔진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약 30% 유류 절감과 배기가스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고속단정 4척과 분당 20t의 물 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를 탑재했다.

또한 수중탐색 기능이 있는 3차원 음파탐지기를 탑재해 해양 경비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췄다.

오는 25일부터 울릉도, 독도 및 동해에 배치돼 경비임무에 본격 나선다.

 조영삼 기자 / op0056@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