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뉴시스] 지난 6월 독도를 방문한 경북도내 원어민 교사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8.0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난 2일 '2021 원어민 교사 독도탐방' 우수 동영상 시상식을 가졌다.
'2021 원어민 교사 독도탐방'은 경북도청과 독도재단 주최·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46명의 도내 원어민 교사들이 참가해 울릉도와 독도 일원을 방문, 체험한 행사다.
교육청은 행사에 참가한 원어민 교사들이 제출한 43편의 동영상을 심사해 내용과 영상의 질이 우수한 동영상 4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출 동영상에는 보고서에서는 표현되지 못했던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독도의 모습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참가자들은 5가지 주제(음식, 자연, 역사, 생활, 기후) 가운데 본인의 선택에 맞춰 독도 관련 내용들을 노래, 나래이션 또는 자막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 | [안동=뉴시스] 원어민 교사들이 만든 독도 동영상에서 독도 서도와 주변 바위들을 한글과 영문으로 표현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1.08.03 *재판매 및 DB 금지 |
특히 글로벌 독도 홍보를 위해 이 동영상들을 경북 원어민 교사 유튜브 채널('Teach & Reach GB')와 맛쿨멋쿨TV,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했다.
최원아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 원어민 교사의 독도 인식을 높이고 온라인으로 독도가 세계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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