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절인 8월 15일을 앞두고 독도를 방문해 우리땅을 외치는 펭수 영상(youtu.be/CINyyv0GMIU)을 시청해달라고 10일 요청했다.

'펭수와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펭수가 '펭포터'로 변신해 독도에 입도한뒤 2분여 가량 독도 이야기를 전해준다.

펭수는 배를 타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며 독도로 향하고, 선상에서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 날씨가 맑은 날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인다'는 내용을 확인한뒤 독도수비대의 환영을 받으며 입도한다.

독도 수비대를 향해 "24시간 불철주야 독도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는 태극기를 펼치고 기념 촬영을 한다. 독도의 주소인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55'를 또박또박 알려주고,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며 선착장을 뛰는 모습 등이 영상에 담겼다.

이 영상은 SK텔레콤 '누구'(NUGU)와 함께 제작됐다.

영상 말미에는 T 전화, T Map, B tv, NUGU 스피커 등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면 서경덕 교수가 육성으로 독도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준다는 이벤트(nugu.t-event.co.kr/psdokdo/nugu_main.asp?) 소개도 들어 있다.

캠페인 참가자 가운데 815명을 추첨해 CU 상품권 1만원 권을 지급한다.

서 교수는 "이번 펭수와 함께 하는 '독도는 우리땅' 캠페인을 계기로 사회적 어젠다와 AI(인공지능)가 만나 보다 많은 국민이 독도를 편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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