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 언론보도 > 대구사이버대, 광복절 기념 청년·정치인들과 '독도 라이브 방송'

대구사이버대가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정준 대구사이버대 홍사대사, 홍석준 국회의원, 정세영 대구대 홍보 알리미. [사진 제공 = 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청년과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독도 방문 라이브 방송'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와 대구사이버대 유튜브인 채널D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배경으로 1부와 2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정오 울릉도 저동항에서 보이소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1부가 중계됐고 대구사이버대 홍보대사 박정준(33·유튜브 채널명 이탈리아꼬레아니) 씨와 대구대 홍보 알리미 정세영(22·유튜브 채널명 센님) 씨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이 방송에서는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자연생태 연구 및 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철우 경북지사도 영상통화로 깜짝 출연해 독도에 대한 경북도의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전달했다. 이어 2부 방송은 방문단이 오후 5시 독도 입도 장면을 생생하게 중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방문단으로 독도를 찾은 정세영(22)씨는 "날씨가 좋지 못해 울릉도, 독도로 이어지는 여정이 무척 힘들었지만 독도를 직접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적인 느낌으로 모든 것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이런 독도라면 100번도 더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준씨도 "대학을 넘어 국민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초대받은 것에 대해 매우 영광이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에 입도한 홍 의원도 "최근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하면서 올림픽 무대를 독도 영유권 주장 선전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광복절을 맞이해 진행된 오늘 행사의 의미가 더욱 뜻깊고 감격스럽다"며 "자연생태 주권은 물론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센터 건립을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주권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독도 라이브 방송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을 만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과 청년, 경북도와 홍석준 국회의원실이 힘을 합쳐 기획해 이룬 행사라 더욱 의미 깊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홍석준 국회의원 등 참가울릉도·독도로 이어지며 2회 방송 송출경북 대표 청년 크리에이터들 방송 진행

이철우 경북지사, 홍석준 국회의원 등 참가
울릉도·독도로 이어지며 2회 방송 송출
경북 대표 청년 크리에이터들 방송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