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장 조석종)이 최근 3일동안 울릉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소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학생들로부터 호응응 얻어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 울릉교육지원청이 지난 3월 ′2021년 우리마을 진로교육협의회′에서 업무협약후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기념관 정기휴관일에 맞춰 열렸다.
첫날에는 기념관 다목적실과 전시실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의 특징과 설립목적, 기념관 종사자의 자격과 자세, 소장품의 전시방법 등 훗날 기념관에서 일하게 되면 갖춰야 할 소양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튿날에는 현대 의병인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 활약상을 보여주고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우도록 했다.
마지막날에는 울릉중학교 교내에서 ′독도등대그리기′와 체험학습을 병행하며 독도의용수비대의 후예로서 독도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했다.
기념관은 독도등대그리기 체험학습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오는 8월 10일 열리는 ′독도의용수비대 독도에 빛을 놓다′ 기획전시 때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우리땅 독도를 널리 알릴계획이다.
조석종 기념관장은 ′위기의 순간에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사랑정신을 진로소개프로그램에 넣어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릉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좀 더 내실 있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발전과 국가유공자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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