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신비의 섬' 경북 울릉도와 독도를 배경으로 펼쳐진 '제2회 울릉도·독도 전국 사진촬영대회'에서 이정록(경북 구미) 씨의 작품 '아름다운 분지'가 금상을 차지했다.

또 은상은 '삼선암 여명'을 출품한 백현열(경북 구미), '독도 소경1'을 찍은 황동자(경북 김천) 씨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힘찬 출발'의 권재룡(경북 상주), '울릉도의 노을' 오미숙(전북 전주), '라이딩' 추수호(부산 해운대구) 씨가 받았다.

이번 대회는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 경상북도·울릉군이 후원했으며 수상작은 18일 발표됐다. 대회는 모두 100여 명이 참가해 작품 263점을 출품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수상작은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장려상, 입선, 특별상 등으로 나눠졌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53명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인 매일신문 사장상은 상금이 300만원이다. 은상과 동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도지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가작(상금 20만원)과 장려, 입선도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도지회장상을 받으며, 특별상은 경북도지사상과 울릉군수상이 따로 준비됐다.

대회 입상, 입선 작품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에 인정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 열렸다. 이 기간 대회 참가자들은 울릉도와 독도 곳곳을 누비며 아름다운 비경을 찍는 데 흠뻑 취했다.

출처-매일신문(http://news.imaeil.com/)
배형욱 기자